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최근 간이식 수술 50례를 달성했다.

50번째 이식은 1월29일 간암 부친에게 성년인 아들이 간을 기증한 경우로 현재 기증자와 수여자 모두 건강하다.

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2014년 간이식 수술을 시작한 후 2월 2일까지 총 50례의 간이식 수술을 성공한 가운데 뇌사자 간이식이 27례, 생체 간이식은 23례이며 생체 간이식 중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은 1례다.

간이식팀을 이끌고 있는 간담췌외과 나건형 교수는 “장기이식은 수술 전 관리부터 최적화된 환자별 맞춤 치료를 위한 다학제 협진, 수술 후 감염관리 등 이식과 관련된 수많은 의료진이 노력으로 환자가 건강을 되찾게 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이식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환자별 맞춤 관리와 최적화된 수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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