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30일 병협 14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으로 윤동섭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선출했다.

제2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30일 병협 14층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으로 윤동섭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선출했다.

이번 수평위는 2기 첫회의지만 최근 수련기관과 전공의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인턴 필수과목 미이수 문제를 다룰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목받았다.

인턴필수과목 미이수는 1기 수평위에서 서울대병원에 대해 과태료, 인턴정원 축소, 추가수련 의결이 있었고, 이후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경희대병원 등도 같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수평위 의결을 토대로 복지부로부터 과태료와 추가수련 통지를 받은 서울대병원은 현재 이의신청을 한 상태다.

▲ 윤동섭 위원장

첫회의는 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 인턴 필수과목 미이수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이후 최근 문제가 된 서울아산병원과 경희대병원의 인턴 필수과목 미이수 현황은 분과위원회에서 별도 안건으로 다루기로 했다.

제2기 수평위는 안건 논의에 앞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윤동섭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제2기 수평위 위원은 대한의학회 추천 3명 △김경식 교수(세브란스병원 외과) △윤동섭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장 외과, 위원장) △박중신 교수(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대한병원협회 추천 3명 △김기택 교수(경희대의료원장 정형외과) △신응진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장 외과) △문정일 교수(가톨릭중앙의료원장 안과) 대한의사협회 추천 1명 △이우용 교수(삼성서울병원 외과), 대한전공의협의회 추천 2명 △박지현 대전협 회장(삼성서울병원 외과 전공의) △김진현 대전협 부회장(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보건복지부 추천 3명 △이승우 전 대전협 회장(단국대병원 정신과 전공의) △김유미 교수(단국대병원 영상의학과) △임인석 교수(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로 구성됐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손호준 의료자원정책과장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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