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10%에 육박하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며 지역거점병원을 넘어 국내 최고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이 지난해 총 외래환자는 83만 5905명, 입원환자 20만 7956명으로 연간 내원환자 100만명이 넘어섰고 1만 5000건의 육박하는 수술실적을 이뤄내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병원의 반열에 올라섰다.

특히 지난해 10월 14일에는 일일 외래진료환자 3946명에 달하며 일일 외래진료환자 4000명 시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위암 정적성 평가 100점 만점...암치료 잘하는 병원

지난해 5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위암·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강동경희대병원이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위암은 4년, 유방암은 6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특히 위암은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 평가분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암수술 최고병원임을 입증하게 됐다.

이외에도 대장암,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으며 급성기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중, 관상동맥우회술,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고관절치환술 등 심평원 대부분의 평가에서 1등급을 받고 있다.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선정, 세계가 인정한 ‘KUIMS’

지난해 강동경희대병원은 법무부에서 지정하는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에 선정됐다. 2015년 2017년 이후 연속 3번째다. 2008년 국제진료를 시작한 이후 ‘KUIMS’라는 국제환자 전문브랜드를 런칭해 암을 포함한 중증질환부터 한방·치과 등 특화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영어·러시아어·중국어·몽골어가 가능한 전문 의료코디네이터가 상주해 고객 맞춤 전문통역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에 2018년에만 53개국, 1만 837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으며 국제진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밖에도 병원은 2020년 세계 초일류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의대병원은 별관 증축사업을 확정짓고 1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별관동을 증축하면서 건물 전체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해 진료환경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증축이 마무리 되면 강동, 하남지역 등 늘어나는 인구에 대비해 50~80개 병상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입원환자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한방병원은 항암 치료제의 적극적인 개발을 위해 한방암센터를 확대하고 국제진료도 활성화해  한의학의 세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치대병원은 지역사회 내 개원의와 상호 협력해 강동지역민들이 최상의 치과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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