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이 22일부터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 이 사업의 주관기관은 김해의생명센터(경남), 대전테크노파크(대전),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강원) 등 3곳이다.

진흥원은 각 주관기관별로 이번 수혜기업 모집에 선정된 기업에게 사업화 지원, 병원연계 프로그램 지원 등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2020년 총사업비 약 37억 원 규모로, 지역클러스터에서 지역 기반 초기 창업기업에게 병원과 협력해 공간·시설·장비와 연구자원·역량 등을 결합해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 지원, 마케팅 지원, 병원 연계 프로그램 지원 등 사업 전주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총 82개의 기업이 수혜를 받아 고용 160명 창출, 투자유치 352억 원 등 지역클러스터의 노하우와 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창업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21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의 경우 2020년 총사업비 약 50억 원 규모로, 연구역량과 기반시설이 우수한 병원을 통해 최소 10개 기업이 동시에 활용 가능한 개방형 실험실 구축, 기술·제품 개발 지원프로그램 운영, 임상의사-기업 연구자 간 공동연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 사업은 총 61개의 기업이 수혜를 받아 고용 193명 창출, 투자유치 157억 원 등 병원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했다.

지원사업 수혜대상 기업은 보건의료 분야 7년 미만의 중소·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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