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환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순환기내과 교수팀의 연구과제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2020년 제13회 학술연구 공모에서 우수 연구과제 및 신진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조준환 교수는 이번 연구지원사업 공모에서 '교통정보 빅데이터를 이용한 ST-분절상승 심근경색 환자를 최단시간 내에 이송시키는 방법에 대한 연구‘란 제목의 연구과제 책임 연구자로 선정되어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조 교수는 “현재 국내 의료기관의 PCI 치료가 가능한 병원과 병원간의 이송거리 및 이송시간 등에 대한 데이터가 전무한 가운데, ST-분절상승 심근경색 환자에서 총 허혈 시간(Total ischemic time)이 생명 및 예후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인자인 만큼 이번 연구에서 교통정보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전국의 이송 예상시간을 살펴보고, 가장 빠르게 응급 관상동맥중재시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골든타임이 중요한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신속한 응급치료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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