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치매센터는 15일 ‘2020년 치매공공후견사업 후견인 위촉식’을 가졌다.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충남대병원 위탁운영)는 15일 ‘2020년 치매공공후견사업 후견인 위촉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치매로 인해 의사결정능력이 저하된 사람이 자력으로 후견인을 선임할 수 없는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이 후견심판을 청구하고 후견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치매공공후견사업은 광역치매센터에 광역지원단을 신설하고 후견인 모집 및 선발, 치매안심센터에 후견인 추천, 후견인 인력 관리 등을 지원하고, 치매안심센터에서는 피후견인 발굴, 후견심판청구, 후견 감독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대전광역시 5개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후견인과 피후견인으로 최종 결정되면 후견유형에 따라 치매환자의 병원 진료와 약 처방, 복지 급여 통장관리, 복지서비스 신청,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후견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애영 센터장(신경과 교수)은 “치매 환자의 의사결정권과 존엄성을 보장하는 치매공공후견사업이 활성화되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어르신의 사회·경제적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사회적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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