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은 최근 고위험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전종관)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전국 20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의 구심점 역할이 기대된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고위험 산모, 태아, 신생아가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산부인과·소아과 통합치료모델로 보건복지부 정책으로 추진돼 왔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고위험 산모 진료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많고, 신생아집중치료실 성적도 매우 우수하다. 2017년 신생아집중치료실 입원 환아 563명의 생존율은 96.9%(546명)다. 특히 위험한 극소저체중출생아의 생존율도 90.8%에 달한다. 2018년 총 43개 병상으로 확대해 운영중이다.

이번에 개소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의 면적은 2167㎡이며 교수 8명, 전임의 9명, 전공의 9명, 간호사 73명 등 총 99명의 의료진이 담당한다.

전종관 센터장은 “산부인과와 소아과를 비롯 병원의 여러 구성원들의 도움으로 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소할 수 있었다”며 “정부지원 사업인 만큼 센터 설립의 목적에 맞게 운영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15일 오후 4시부터 의학연구혁신센터 1층 서성환홀에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센터의 운영계획과 정책방향, 공공의료에서의 역할,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연수평점 2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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