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사의 평생 투입된 시간 당 소득이 7급 공무원 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가 개원의사와 7급 공무원(16호봉)의 평생 투입된 시간 당 소득을 비교 분석한 결과 개원의사 29,724원, 7급 공무원 29,796원으로 개원의사가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정책연구소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교육시간은 개원의사 36,740시간, 7급 공무원 6,466시간으로, 개원의사가 30,276시간이 더 많았다.
초기 개원비용은 평균 4억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등록금은 개원의사의 경우 의과대학(6년) 등록금이 5,760만원, 7급 공무원(대학교 4년) 2,680만원으로, 개원의사의 등록금이 7급 공무원의 2.1배로 나타났다.
근무시간도 개원의(29년) 73,590시간, 7급 공무원 70,401시간으로, 개원의가 3,189시간 더 길었다.
근로 및 연금소득은 개원의의 경우 전공의(5년) 1억7,500만원, 개원 후 소득 30억4,500만원, 국민연금(17.7년) 5억9,710만원 등 총 38억1,710만원으로 집계됐다.
7급 공무원은 근로소득 16억5,788만원, 공무원 연금(22.7년) 6억5,920만원 등 총 23억1,708만원으로 나타났다.
평생 투입된 시간당 소득은 개원의사 29,724원, 7급 공무원 29,796원에 비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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