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 임직원들은 7일 오전, 제84회 의사국가고시가 필기시험이 실시된 서울 용산공업고등학교를 방문, 수험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최 회장 일행은 의사국시 시험 준비를 위해 지쳤을 수험생들에게 물과 핫팩, 티슈 등을 전달하고,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국시를 통해 올해 약 3,100명의 새내기 의사들이 배출된다. 의협의 예비회원들이고 차세대 의료계 주자들이다. 이 젊은 후배 의사들이 의사가 되기로 한 초심을 끝까지 지키며 자신의 역할과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선배인 우리들이 잘못된 의료환경 개선에 더더욱 노력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 회장은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을 만나 고시 진행상황과 최종합격자 발표일정 등을 듣고,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

국시원은 7-8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등 전국 6개 지역 8개 시험장에서 제84회 의사국가시험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응시 지원자는 총 3,145명이다.

 한편 이날 고사장 격려방문에는 최 회장 외에 정성균 총무이사, 박종혁 홍보이사 겸 대변인, 김대하 홍보이사 겸 의무이사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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