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두 개안면성형외과학회(APCA)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제5차 국제학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과 일본, 중국, 한국 등 14개국 400여명의 관련 분야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두개안면 성형분야의 현 주소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학회 조직위원회의 위원장은 박철규 교수(서울의대), 사무총장은 이윤호 교수(서울의대)가 맡았다.

첫날 미국 펜실베니아의대 리튼 휘타거 교수의 기조강연인 「30년간 두개안면술의 발전」으로 시작된 학술대회는 특강과 심포지엄, 구연 및 포스터 등 120여편의 최신지견이 발표됐다. 특히 관심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연골신생술의 패널세션을 비롯하여 미용, 재건성형술, 두개골 봉합조기유합, 구순구개열 등 외상 및 선천성기형의 성형술이 다양하게 토의됐다.

김석화 학술위원장(서울의대)은 『두개안면 성형은 머리와 얼굴에서 뼈 중심으로 시술이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대회는 지난 30년간 변화된 두개안면 분야의 성형술을 정리하고 한국의 학술수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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