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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초대형 헬리포트 이용 골든타임 사수
2019년 12월 05일 (목) 10:59:53 박명인 기자 pmi0901@hanmail.net
   
▲ 은평성모병원 옥상 헬리포트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서울 및 경기 서북권의 골든타임을 지켜내는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바탕으로 응급환자 헬기 이송을 위한 초대형 헬리포트를 활용, 북한산 등산객과 타 지역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제공한다.

은평성모병원이 위치한 서울 서북권은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북한산을 비롯해 산악지형이 많은 지리적 특징을 갖고 있어 헬리포트의 호라용 가능성이 가장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본부가 헬기를 이용해 구조한 584명 중 절반에 이르는 287명이 북한산에서 구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4월 개원이후 은평성모병원이 대응한 헬기이송 총 9건 중 8건이 북한산 등산 중 부상을 입은 환자들이었다. 환자는 심정지, 메니에르병(난청과 이명, 현기증을 동반한 질환), 말초성 어지럼증, 골절 등이 주를 이뤘다.

은평성모병원은 개원 준비단계에서부터 이런 지리적 특성에 주목해 헬기에서 응급처치가 가능한 중대형 기종(AW-189, 18인승)이 착륙할 수 있는 헬리포트를 본관 옥상에 마련했다. 현재 서울 시내에서 이 기종의 중대형 헬기가 착륙할 수 있는 병원은 은평성모병원을 포함해 단 3곳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허혈성 저산소 뇌병증으로 제주도에서 치료 받던 만 6세 환자가 소아중환자실을 찾아 헬기로 긴급히 은평성모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지역을 넘어선 응급환자 이송 네트워크를 확장 중이다.

은평성모병원 권순용 병원장은 “빈틈없는 응급환자 대응 체계로 서울 서북권의 골든타임을 지키며 지역사회에 활기와 생명을 불어넣는 사랑받는 병원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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