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5-6일 충남 보령 호텔머드린에서 ‘2019년 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

성과교류회는 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 10년째로 ‘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민-관 교류의 장으로 열린다.

이날 ▲국내 의료기관 해외진출 성공사례 발표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차년도 공고계획 안내 등 보건복지부와 진흥원의 다양한 의료 해외진출 관련 사업들의 2020년 추진계획이 발표된다.

진흥원은 2010년부터 국내 의료기관과 연관 산업체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진출 단계별로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발굴·지원(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전문 컨설팅 지원 ▲전문인력 채용 지원(인턴채용) ▲재외공관 활용 협력 지원사업 ▲정부간 보건의료 협력 지원 등이 있다.

이러한 지원 사업들로 최근 우즈베키스탄 300병상 규모 종합병원 건립(2019), 말레이시아 재활병원 진출(2019) 등 점차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철환 진흥원 진출기반팀장은 “올해는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지원을 시작한 지 10년이 되는 시점으로, 향후 10년을 위한 새로운 도약점을 마련해야 할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성과교류회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민관협력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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