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7일 최근 우리나라 비만인구는 32.4%(체질량지수 25%이상)로 지난 10년 사이에 1.6배 증가하는 등 비만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과 많이 움직이는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수 ‘이루’와 ‘현영’을 <비만예방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가수 <이루>의 경우, 데뷔 이전에 식생활 개선과 달리기로 117kg에서 45kg을 감량한 바 있어 비만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루>는 체중 감량의 비결을 단식보다는 평소 인스턴트 음식을 일체 끊고 식사량을 줄이면서 집중적인 유산소 운동을 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히고, 가족들의 응원과 가수가 되고자 하는 꿈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잘못된 방법으로 풀지 말고, 운동을 하면서 비만으로부터 탈출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현영>은 에어로빅 강사 자격증까지 겸비하고 평소 운동과 신체활동을 즐겨하고 있으며 그녀만의 생기발랄하고 명랑한 건강미가 돋보여 비만예방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현영>은 비만예방의 방법으로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즐겁게 웃고 이야기하는 것부터 시작해 생활 속에서 많이 움직이는 것과, 잘 먹고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가짐을 들었다.

그녀는 비만예방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그녀만의 즐거운 캐릭터를 활용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생활 속 운동과 신체활동의 중요함을 알리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비만예방 홍보대사는 앞으로 비만예방 공익광고와 관련 행사 등에 참여함으로써 비만의 위험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유도하고, 건강한 생활실천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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