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7일 제34회 보건의 날 및 제58회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의료분야 유공자를 포상했다.

올해 보건의 날은 “건강을 위해 모두 다 함께”를 주제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유관단체 종사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보건의 날 유공자는 지난 23년간 한센병 퇴치와 지체장애자 재활사업 등을 펼치면서 소외받는 환자들을 보살펴 온 사회복지법인 여수애양병원 ‘김인권‘ 원장이 국민훈장 무궁화장, 국가영양정책수립과 영양사 양성 등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연세대 양일선 교수와 약사로서 각종 사회봉사활동 전개와 의약분업제도 정착, 환경보호 및 마약퇴치운동에 앞장서는 등 국민보건 증진에 키여 한 공로로 대한약사회 한석원 총회의장이 국민훈장 모란장,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대국민 홍보 및 계도, 실천유도로 국민보건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신준식 부회장과 빈민가정 무료진료, 독거노인 무료수술 등 사회 봉사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 한 공로로 서울대윤병원 김윤수 원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이 서훈됐다.

또 국내 기초 치의학 지식의 초석을 마련하고 구강보건정책 수립 및 건강보험제도 정착에 기여하는 한편,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 활동을 적극 실시한 공로로 이재현 박사와 글로벌케어를 설립하여 지구촌의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의료와 복지로 이웃사랑을 전하여 우리나라의 위상 향상에 크게 기여한 글로벌케어 대표 박용준 박사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각각 서훈됐다.

이어 국내최초로 국제적인 신약을 개발하여 신약 연구개발 수준 향상에 크게 공헌하고, 의료산업 선진화 및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을 통해 국민보건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주)동아제약 ‘김원배’ 대표이사가 국민훈장 석류장, 전국 최초로 난치병 학생 돕기 운동을 전개하여 전국 43개 병원과 계약을 체결하여 527명의 난치병 학생이 완치될 때까지 치료비 전액을 지원한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도승회)이 대통령표창 기관단체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 “보건의 날” 행사는 참석자들이 “건강을 위해 함께 참여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했으며 식전행사로는 보건인력의 참여와 관련된 영상메시지 및 보건의료인의 역할에 따른 건강한 세상의 실현을 담은 퍼포먼스 등의 공연이, 식후행사로는 비만예방 홍보대사로 모델 겸 탤런트 “현영”과 가수 “유리상자”, 국립의료원 간호대학 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