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생명윤리정책원가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 영상을 제작, 22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홍보영상 ‘당신의 결정을 존중합니다’는 20초 공익광고 영상(윤유선 출연)과 3분 스토리 영상(신충식 출연)으로 구성됐다.

사회공헌으로 출연하는 배우 신충식‧윤유선 씨는 연기자로서 평소 연명치료거부와 좋은 죽음에 대해 고민해 오던 차에 이 제도를 접하고 홍보영상에 출연을 결정했다.

신충식 씨는 “태어나는 것도 축복이지만 생의 마지막도 즐겁고 가치있는 마감을 해야 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면서, “2018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가족과 함께 작성했다”고 밝혔다.

윤유선 씨는 “제도 홍보를 통해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와 따뜻한 임종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올해 방송계 의료계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연명의료홍보자문단이 전반적인 홍보방향과 전략을 자문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홍보영상은 자문위원들이 기획과 배우섭외, 편집과정까지 세세한 자문을 맡았다. 현재 드라마 PD인 김우선 위원은 “국민들이 죽음을 포함한 올바른 삶의 지표를 설정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문을 맡았다”며 “뜻깊은 제도에 동참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20초 공익광고 영상은 25일부터 JTBC, KTX 광고에 1개월간 송출되고, 3분 스토리 영상은 제도교육 및 홍보영상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43만명, 연명의료계획서 3만명이 등록햇으며, 연명의료중단은 7만명이 이행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은 전국적으로 373개소(135개 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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