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정승은 교수(기획실장)는 11월 7일 서울대암연구소에서 열린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사업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승은 교수는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를 위한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교수는 지난 2007년 CT검사 최적화 진단참고수준(Diagnostic Reference Level) 설정을 위한 전국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국내 임상영상가이드라인 개발, CT의 적절한 사용을 위한 세계보건기구 워크숍 한국 개최, 의료인 인식개선 교육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했으며 현재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 책임자 교육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다.

정승은 교수는 “진단용 방사선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의료인 교육과 국민 인식개선이 필수적”이라면서 “피폭량을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검사만 수행하기 위해 임상 현장에서 검사처방에 대한 긴밀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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