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파이 튜머 보드 통해 의료진은 종합적이고도 심도 있는 데이터의 활용을 통해 보다 정밀하면서도 맞춤화된 진료 가능할 것”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이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를 위한 의료진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네비파이 튜머 보드(NAVIFY® Tumor Board)’의 국내 론칭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이 협력하는 다학제 진료 과정에서 환자들의 데이터를 하나의 대시보드에 통합시켜 의료진들이 적합한 방법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통합 정보 플랫폼이다.

행사에서는 맞춤의료 분야를 선도적으로 구현해 나가고 있는 한국로슈진단의 비전을 제시하고, 로슈진단의 디지털 솔루션인 네비파이 튜머 보드의 국내 론칭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먼저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로슈그룹에서 추구하는 핵심 전략인 ‘맞춤의료 (Personalised Healthcare)’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로슈진단의 비전을 제시했다. 

조니 제 대표는 “로슈그룹은 맞춤의료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환자의 적절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환자 개개인을 위한 맞춤 의료 서비스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이번 네비파이 튜머 보드의 국내 출시를 발판삼아 본격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을 확장해 나가며, 맞춤의료 서비스 실현을 위해 보다 더 미래지향적이고 적극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마르코 발렌시아 산체스 CDS(Clinical Decision Support,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아태지역 총괄이 네비파이의 개발 배경과 글로벌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신체스 아태지역 총괄은 “현재 의료 정보의 홍수 속에서 데이터의 효과적 활용을 위한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요구와 환자에게 더 나은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의료진들이 거쳐야 하는 복잡한 절차의 효율화에 대한 필요를 반영해 네비파이가 탄생했다”고 설명하며 효율적인 데이터 통합 정보 플랫폼인 네비파이 튜머 보드를 의료진과 환자들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설명하며 글로벌 트렌드와 사례를 소개했다.

끝으로 한국로슈진단 윤무환 CDS(Clinical Decision Support,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본부장은 제품 시연과 함께 네비파이 튜머 보드가 한국 환자와 의료진에게 제시하는 의미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이어 나갔다.

윤 본부장은 “네비파이 튜머 보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화’가 구현된 제품이며, 이를 통해 의료진은 종합적이고도 심도 있는 데이터의 활용을 통해 보다 정밀하면서도 맞춤화된 진료를 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환자 중심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를 포함한 20개국에서 출시, 사용하고 있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양에 대한 의학적 의사결정 과정에서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입증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데이터의 활용 뿐 아니라 임상부터 병리, 진단까지 다양한 분야 간 유기적인 협업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다학제로의 접근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까지 개발된 네비파이(NAVIFY®)의 포트폴리오로 중에 국내에서는 네비파이 튜머 보드(NAVIFY® Tumor Board)를 비롯해 네비파이 임상시험 매치 앱(NAVIFY® Clinical Trial Match app), 네비파이 간행물 검색 앱(NAVIFY® Publication Search app)이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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