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항락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항락 교수가 지난 16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KSGE Days 2019’에서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의 제목은 ‘위장관 누출, 천공 및 천공의 치료를 위한 새로운 클립 시스템의 효과: 한국 다기관 연구(Efficacy of the Over-the-Scope Clip System for Treatment of Gastrointestinal Fistulas, Leaks, and Perforations: A Korean Multi-Center Study)’이며, 이 연구는 이전의 내시경 클립보다 한 단계 발전한 클립으로 위장관 누출 및 천공의 치료에 있어 획기적인 성공률을 보였으며 국내 최초 연구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이 교수는 “위장관 수술 합병증인 위장관 누출 천공 등의 치료에 있어 수술 치료 없이 내시경 치료만으로 치료가 가능했다는 것이 이 논문의 의의”라면서 “보험급여가 가능해짐에 따라서 앞으로 좀더 적응증을 확대해서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항락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 학술상,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 연구상, 한양대학교 이달의 연구자상,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의료기기 연구비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의료원 대외협력실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상부위장관학회 전산정보이사, 대한소화관운동학회 학술위원, 대한내과학회, 대한소화관운동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 대한소화기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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