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지원기관으로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과 이화대 동대문병원 등 총 21개 기관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6일 말기암 환자 호스피스사업 선정을 위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호스피스기관에 대해 사업계획을 호스피스기관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한 결과 시설 및 인력기준에 적합한 21개소를 2006년도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사업 지원기관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1개 기관에는 2005년도 의료급여수급자 입원인원수에 따라 6개소는 기관당 각 3천3백만원, 10개소는 기관당 각 3천8백만원, 5개소는 기관당 각 4천4백4십만원씩 차등 총 8억원이 차등 지원되며 선정기관에 대해서는 시설설치비, 기능보강비, 인건비, 장비비, 및 저소득층의 의약품 지원 등의 지원을 통해 호스피스 서비스의 질적 도모와 암환자의 보장성이 강화된다.

또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선정기관에서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및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인력을 통해 암으로 고통 받는 말기암 환자에게 통증관리, 정서적, 영적지지 등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등 간병으로 가중되는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말기암환자의 보다나은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종사자에 대한 교육프로그램개발 및 교육을 통해 종사자 등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등 인프라구축과 선정기관을 해마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사업기관과 가정에 있는 저소득의 재가암 환자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호스피스사업선정기관에 대한 사업평가를 통해 말기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2006년도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사업 선정기관 명단

성가롤로병원, 한동대선린병원, 샘물의원, 계명대동산병원, 대전성모병원, 광주기독병원, 샘안양병원, 천주의성요한병원, 남원의료원, 메트로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청주참사랑병원, 갈바리병원, 모현센터의원, 수원기독병원, 전진상의원, 성이시돌복지의원, 공단일산병원, 이대동대문병원, 가톨릭강남성모병원, 고려대구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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