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정 전공의

이현정 건양대병원 내과 3년차 전공의가 최근 열린 대한내과학회 제70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논문은 ‘비만-동물모델에서 담즙산 제제 투여 후 장관 내 미생물 구성 변화에 따른 대사지표 개선효과’다.

담즙산 제제가 비만에 대한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로 연구팀은 먼저 인위적인 담즙산 조성 변화는 장관 내 미생물 구성에 영향을 미쳐 체중감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동물(쥐)실험을 통해 담즙산 제제 투여 후 체중변화, 대사지표 및 간 효소 수치 등의 혈청학적 검사결과 변화, 장관 내 미생물 구성 변화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실제로 담즙산 제제를 투여한 군에서 체중 증가 속도의 둔화가 관찰됐다. 연구팀은 장관 내 미생물 변화로 인한 영향일 가능성이 적고, 담즙산의 직접적인 체내 대사에 관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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