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희 의원

“지난 국감에서 NECA가 ‘초음파 유도하 진공보조장치를 이용한 유방 양성병변 절제술’을 시술이 안전하고 유효한 기술로 평가한 데 대해 ‘통과 과정’ 불합리를 주장한 것은 정부가 제대로 하라는 것이었으며, 특히 맘모톰을 사용하는 개원의를 위한 것이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11일 국회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2차례 신의료기술 탈락 후 3차에서 통과된 맘모톰에 대한 지적을 일부에서 오해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 같은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민간 보험사와 의사들이 1000억대 소송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현실을 두고 이 내용을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이 지적 이후 NECA 이영성 원장이 의원실로 감사인사를 했고, 새로운 원장이 오면 또 다시 얘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증액 요구를 반영한 식약처 인력 충원에 대해선 “의사 심사인력의 경우 인건비가 적고 공무원 분위기에 적응하는 문제 등으로 잘 오지않으려 한다”며, “설령 채용이 된다고 해도 근속년수가 1-2년에 불과할 만큼 쉽지 않은 문제로 안다”고 말했다.

또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제대로 입법부 역할이 해야 하고 정부도 견제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게 됐다”며, “다양성이 중요하지만 전문성 있는 국회의원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동지역은 과거 전통보수였는데, 지금은 대부분 바뀌었다”고 진단하고 이 지역에서 청렴을 앞세워 내년 총선에 도전할 생각임을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예산 대비 미흡하게 집행한 치매국가책임제, R&D 등 국정과제 위주로 지적을 해왔다”고 밝히고 “건강보험부과체계 개편이나 재생의료법안이 통과된 것에는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의미를 두었다.

커뮤니티케어와 관련해서는 “보건과 복지의 융합으로 추진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지 않다”며, “현장을 봐야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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