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척추센터 김진성 교수는 최근 독일 Springer 출판사에서 ‘Endoscopic Procedures on the Spine라는 척추내시경 교과서를 발간했다.

Springer 출판사는 1842년 Julius Springer가 독일에서 설립, 전 세계 의학교육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가장 권위가 높은 출판사로 2017년 Nature와 합병하여 현재는 Springer–Nature로 전 세계 의학 출판물을 주도하고 있다.

Springer-Nature는 Nature 학술지 논문을 포함하여 현재 30만편 가량의 논문과 매년 13,000권의 교과서를 출판하고 있다. 1842년 설립 후 177년 동안 현재까지 척추 관련된 교과서는 772편이 출판됐고 그 중 최근 척추수술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최소침습 척추수술 분야는 9권만이 미국과 유럽의 교수진에 의해서 출판됐다.

▲ 김진성 교수

김진성 교수의 주도로 출간 된 ‘Endoscopic Procedures on the Spine’는 Springer 출판사에서 척추내시경 분야에서는 첫 번째로 출판한 교과서며 이는 ‘최소침습척추수술’ 분야로 확대하여도 아시아의 교수진이 주도가 된 것으로는 첫 번째이다. 이번 교과서는 E-Book으로 제작되었고 동시에 지면으로 나왔다.

김진성 교수는 “이번 척추내시경 교과서가 출판되기 까지 2년 반 동안 도움을 주신 많은 교수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히 함께 고민해주고 수고해 주신 경희대 이준호, 가천대 안용 교수님과 나누리병원 김현성 원장님, 그리고 많은 국내외 저명한 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첫 출판을 계기로 더 많은 환자들과 의료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에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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