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는 16일 '뉴미디어와 의료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서울대 간호대학 대강당에서 2019년 가을철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커뮤니케이션의 통로로 각광받고 있는 뉴미디어를 중심으로 환자와 의료인의 관계, 건강정보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발표가 이뤄진다. 특히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사례 및 대처방안, 자유연제가 소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학술대회는 박동진 한림대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뉴미디어와 의료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의료진 간 커뮤니케이션 지원과 입원환자 정서지원을 위한 로봇의 활용'(이형숙 서울대 간호과학연구소), '헬스케어 봇-헬스케어 서비스에서 챗봇의 활용'(박미화 서울대병원 정보화실), '건강검진에서 새로운 수진자 경험과 소통-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스마트검진 시스템'(이철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일반 메신저를 통한 의료인 간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점'(기동훈 MEDISTAFF), '그릇된 정보로 인한 뉴미디어의 부작용'(김 용 고려대 과학기술학연구소)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의료와 예술과 관련된 세션도 마련돼 유형준 전 한림 의대 교수(CM병원 내과)가 '시 테라피'에 대해 강연하고, 박재현 성균관의대 교수(의료인문학교실)가 '영상을 통한 치유'에 대해 발표한다.

자유연제 코너에서는 김찬웅 중앙의대 교수(응급의학과)가 '간호대생과 의대생이 함께 한 직종 간 협업 프로그램 경험'을, '언어의 변화-행동의 변화;의사소통 기술훈련:알코올 중독자를 대상으로'(양정운 경복대 간호학과), '중년부부의 우울에 미치는 자기효과와 상대방효과'(송지현 제주한라대 간호학과, 신성희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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