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지난 6일 오후 6시 장기려기념 암센터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이라는 주제로 외부연자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최근 국책사업을 수주한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사업단과 부경대학교 의용공학과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특강은 포스텍 수학과 황형주 교수가 맡았다.

황형주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이제 의료계에서는 인공지능을 어떻게 어디에까지 적용할 것인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질병의 진단과 치료는 물론 의학교육과 신약개발에 까지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앞으로 이러한 분야를 국내에서 선점하게 된다면 의료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는 의료인의 위치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식 병원장은 “암센터 전문병원으로 명성이 높은 고신대병원은 최적화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이미 갖추었다”며, “좀 더 관심과 지원을 통해 이 분야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미국 브라운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박사 후 연구원과 미국 듀크대 조교수를 거쳐, 2006년 POSTECH에 교수로 부임했다. 현재 포스텍의 수리응용센터장과 블록체인 연구센터 부센터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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