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훈 교수

고려대학교 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영훈 前 안암병원장(심장내과)이 내정됐다.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선출규정에 따르면 총장이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지명하면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보건과학대학, 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 등 산하 기관 소속 교수들이 인준투표를 거쳐 과반수이상 획득하면 의무부총장에 임명된다.

현재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소아청소년과)의 임기는 11월 말까지이며 이달 중 인준투표를 거쳐 12월1일자로 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취임한다.

의료원 산하 안암병원과 구로병원, 안산병원 등 3개 병원장의 임기는 12월 말이어서 새 의료원장이 취임한 다음 후임 병원장을 총장에게 추천하면 새해 1월1일자로 산하 병원장의 2년 임기가 시작된다.

한편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내정자는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LA 시다스 사이나이병원 부정맥연구소 연수를 한 다음 모교인 고려대에서 안암병원 심혈관센터장을 역임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전극도자절제술’을 도입하고 국내 최다 부정맥 시술건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 회장과 고려대 안암병원 원장 등을 역임한 자타가 인정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부정맥 석학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