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7-8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256개 보건소, 국립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금연지원센터 금연사업 담당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금연사업을 우수하게 수행해 금연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 12개소를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금연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전국 최초로 교육청과 협력해 학생이 주도로 주요 통학로의 금연거리를 지정‧확대하는 등 흡연예방 및 금연정책을 추진한 서울시청이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11개 보건소(서울 금천구 보건소, 강릉 강릉시 보건소, 부산 해운대구 보건소, 광주 동구 보건소, 충북 옥천군 보건소, 전남 광양시 보건소, 울산 동구 보건소, 광주 서구 보건소, 전북 무주군 보건소, 인천 옹진군 보건소, 충북 증평군 보건소)는 우수상을 받는다.

이어 ‘국가 금연정책 이해 및 지역사회 금연사업 방향(보건복지부 전가은사무관)’ 발표에서는 금연대책 및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 추진방향을 다루고, 국‧내외 금연사업 관련 현안으로 ▲보건소장님과 함께하는 현장이야기(부산남구보건소 허목소장) ▲미국 액상형 전자담배 사태(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장 이성규)를 진행, 최신 흡연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교육의 실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및 업무 이해도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금연사업 업무지침 개정사항 안내 ▲금연구역 지정관리 업무지침 및 관련 지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성과대회를 통한 우수사례의 확산을 기대하며, 지역사회 금연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중앙과 지역 간의 정보 교류 확대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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