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능후장관<사진 좌>과 원희룡 지사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는 6일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공공‧민간 간 정보공유 및 협업 기반(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 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시스템 시범사업을 통해 제주도 ‘통합복지하나로’ 사업에서 민‧관 협업 플랫폼을 활용하고 상호협력에 나선다.

먼저 보건복지부는 민‧관 협업 플랫폼 시범사업 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하고, 구축 과정에서 제주도와 참여 민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제주도는 민‧관 협업 플랫폼 시범사업 시스템을 활용해 지역 내 공공과 민간이 협업하는 ‘통합복지하나로’ 사업을 수행하며,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 개선사항과 제도적 보완사항을 도출해 보건복지부와 공유한다.

또 보건복지부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며, 제주도에서는 차세대 시스템의 개통 전 사전 검증(Closed Beta Test) 작업을 지원한다.

이러한 시범사업 준비 및 실행 등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운영키로 했다.

박능후 장관은 “정부는 지역사회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보건과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복지환경을 준비하고 있으며 차세대 시스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협약은 차세대 시스템에 복지 일선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보다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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