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장연구학회는 2일 시청한화센터에서 ‘2019 염증성장질환 건강강좌-장건강톡톡’ 행사를 했다.

대한장연구학회(회장 김주성‧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는 2일 시청한화센터에서 ‘2019 염증성장질환 건강강좌-장건강톡톡’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환우들과 의료진 간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환우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염증성장질환 환우와 가족 200여 명과 전국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30여 명은 질환 및 식이 관련 강연, 환우 질환 극복 스토리 발표, 명상과 호흡 강연, 소그룹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염증성장질환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염증성장질환이 평소 식생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점에서 ‘식이와 영양 : 영양 보충제와 비타민 어떻게 먹을까’를 마련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의료비 지원과 복지서비스 정보’ 강연을 진행해 환우들이 꼭 필요한 복지 지원 정보를 한눈에 살펴보도록 했다.

또한 염증성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가 직접 자신의 질환 극복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 많은 공감을 얻었으며, 오랜 투병 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한 명상과 호흡 실습에도 다 같이 참여했다.

특히 의료진이 멘토로 참여하는 소그룹 멘토링 시간을 통해, 진료실에서 미처 물어보지 못했던 질환과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들을 묻고 답하며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주성 회장은 “염증성장질환은 오랜 기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고, 환우들이 사회생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행사가 환우 및 가족들에게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는 유익하고 의미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질환 극복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키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따.

한편, 대한장연구학회는 지난 8월부터 시작한 ‘염증성장질환 건강강좌’를 내년 2월말까지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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