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의학연구회는 25일 서울대병원서 ‘2019 기초의학연구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의학연구회(회장 장학)는 25일 서울대병원서 ‘2019 기초의학연구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피부 마이크로비옴(Skin Microbiome) 및 말초 신경 연구(Peripheral Neuropathy Research)’ 대주제 아래 7명의 이 분야 저명 연자가 발표했다.

마이크로비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의 합성어로 생명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가리킨다. 인체에서 미생물은 인체의 세포 수보다 열 배나 많고 유전자 수는 20배나 된다. 인체의 미생물은 대부분 대장을 포함한 소화기에 서식하지만 피부, 호흡기, 생식기 등에 널리 존재한다. 장내 세균 연구에서 시작된 마이크로비옴에 관한 연구는 최근 영역을 확장해 피부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손상된 말초 신경의 재건에 관한 학문은 성형외과학의 중요한 한 분야이다. 말초 신경은 중추 신경과 달리 손상된 후에 재건 수술을 통해 원상을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말초 신경의 재건을 위해서는 미세 수술 등 고난도의 술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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