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간호부(부원장 이은화)가 직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미술 치유 아카데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간호부와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치료교육과는 미술치료의 이론적 근거를 바탕으로 미술 활동을 통한 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정서지원, 병원 직원의 스트레스 완화 등을 위해 미술 치유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양 기관은 지난 3월부터 ‘두개의 나’ 프로그램을 개발해 신입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5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간호사들의 스트레스 완화 및 업무 능력 향상을 보였다.

이어 10월부터는 병동의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해 환자와 보호자의 치유과정에 도움을 주어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이은화 이대서울병원 간호부원장은 “미술 치유 아카데미 운영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과 간호사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면서 “추후 장기적인 예술 치유 프로그램 환경 구축을 통해 새로운 치유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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