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정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이 21일, 의협회관 신축기금 1천만원을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의협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김 명예회장은 “회관 신축 허가가 완료됐다는 기쁜 소식을 듣고, 회관 신축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기원하는 뜻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 위원장은 “의협의 발전을 위해 항상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명예회장님의 모습은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번 기부로 많은 회원들이 회관 신축에 관심을 갖고 기부 릴레이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재정 명예회장은 고려대 의대 출신으로 의협 제31대·33대 회장, 아시아·오세아니아의사회연맹(CMAAO) 제27대 회장(2005년) 등을 역임했다. 2,000년 의약분업 반대 투쟁으로 투옥과 의사면허가 취소되었다가 복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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