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수의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서도 수도권과 지방 등 각 지역별 편차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은 보건복지부의 ‘지역별 인구 1만명 당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 수’ 자료를 인용, “전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기관은 510개소, 4만 2539개 병상으로 우리나라 인구 1만명당 병상 수는 8.3개”라고 밝히고 “그러나 1만명 당 병상 수는 인천·부산·서울 등 대도시는 15.4개, 14.6개, 9.3개 등으로 높은 반면, 제주·충남·강원·전북·경남 등은 5개가 채 되지 않아 대도시와 지방간 의료 인프라 격차가 크다”고 지적했다.

17개 시도별 인구 1만명 당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 수를 살펴보면 ▲인천의 경우 15.4개 ▲부산 14.6개 ▲대전 14.3개 ▲대구 13.1개 ▲서울 9.3개 ▲광주 7.1개 ▲경북 7.0개 ▲울산 7.0개 ▲경기 6.9개 ▲전남 5.7개 ▲충북 5.6개 ▲경남 4.4개 ▲전북 4.4개 ▲강원 4.3개 ▲충남 3.4개 ▲제주 2.6개 순이다.

이에 김광수 의원은 “수도권과 지방의 차이가 심각한 만큼 지역별 격차 감소를 위한 대책, 간호인력 수급 대책, 참여기관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 등 보완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신체적·정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어 국민들이 선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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