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이 기술신용 평가기관 나이스평가정보(주)로부터 종합병원 응급진료기술 분야에서 경쟁력 및 사업역량을 인정받아 2019년 기술평가 최우수 기업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대동병원의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은 2019년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한 응급진료 분야의 기술력을 인증 받았을 뿐만 아니라 기타 의료서비스의 부가가치기술에서 의료기관으로는 드물게 최우수 등급인 T3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특히 특허권을 가지고 있는 제조업과 같은 기술력이 아닌 종합병원 응급진료 분야에서의 우수기술 인증을 받은 것은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박경환 병원장은 “대동병원은 2017년 7월 침례병원 파산 이후 동부산권의 응급의료 공백상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응급의료 전문 의료진과 장비를 보강해왔고 응급의료 관계기간들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연간 30,000만명 이상의 응급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며, “2019년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과 더불어 이번 기술인증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주민의 응급 진료와 연계한 중증환자 진료에 충실한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동병원은 기술인증을 받은 응급진료서비스 이외에도 지역 중증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중앙수술센터, 심장혈관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재활치료센터, 종합건강검진센터 등을 최신시설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며, 2020년 DSC(Day Surgery Center), 심뇌혈관 인터벤션센터 등 20여개 전문 진료과목과 연계한 신규 특화 진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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