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지난 12일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가 개최하는 동래읍성역사축제에 의료봉사단을 파견, 축제장을 찾은 1,000여명의 방문객들에게 혈압, 혈당 검사 및 건강 상담을 실시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동래읍성역사축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동래읍성광장, 동래문화회관, 온천장 일원에서 ‘1592년 조선, 동래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에는 동래부사행차 길놀이, 세가닥 줄다리기, 동래성전투 실경 뮤지컬 외로운 성, 동래 한걸음 야행 등 1592년 당시 동래 지역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또한 ‘2020 동래 방문의 해’를 앞두고 올해 축제장에는 ‘대표 먹거리 동래파전을 먹어요’, ‘읍성에서 동래온천을 만나다’, ‘동래향교 이동수업 데이’ 등 타 지역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래읍성가요제, 동래읍성씨름대회와 조선시대 메이크업을 하고 한복을 입는 체험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경환 병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유망축제로 선정된 바 있는 우리 동래 지역의 대표 축제인 동래읍성역사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축제 참여를 계기로 향후 대동병원 사랑나눔 의료봉사단을 조직하여 지역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필요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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