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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일 23:08
> 학술
     
난임여성 6명 중 1명은 다른 질환 동반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분석, 심장•대사•갑상선•내분비 절반 넘어
2019년 10월 18일 (금) 09:31:39 박명인 기자 pmi0901@hanmail.net
   
▲ 2018년 난임여성 기저질환 분석표

난임여성 6명 가운데 한명 꼴로 심장병 등 다른 질환을 함께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난임센터는 2018년 여성 초진환자 3,373명을 조사한 결과 17.8%(601명)가 기저질환을 동반했다. 동반 질환으로는 심장•대사(28.0%), 갑상선•내분비(27.2%), 부인과(15.7%), 류마티스(7.1%), 호흡기(7.1%) 순으로 드러났다. 그 외 간질환과 혈액종양, 수면 장애 등을 동반한 환자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대사질환자는 심전도 이상, 콜레스테롤 상승,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소견을 보이는 군이, 내분비 질환은 갑상선 및 당뇨 등을 동반하고 있었다. 특히, 난임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갑상선 내분비 질환이나 자궁선근증의 경우 반드시 난임 의료진을 동반해 진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권황 소장은 “예전에 비해 난임 여성의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여러 기저 질환을 동반한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심장•대사질환과 당뇨와 갑상선 질환 등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이며 부인과 질환도 상승하고 있다”며 “모든 기저질환은 임신성공률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세심한 치료 없이 난임 치료를 하면 반복적 착상 실패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권황 소장

이어 권 소장은 “부인과 질환 중 심한 자궁선근증으로 자궁의 착상 능력이 떨어져 난임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진료실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자궁선근증의 경우 먼저 수술로 치료할지, 혹은 임신 시도 후 환자의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치료를 할 지 결정하는 것이 임신성공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사소해 보이는 질환이라 해도 난임 치료 전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임신 후 산후 합병증이나 태아 합병증 없이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반드시 난임 의료진과 상의 하는 것이 임신 성공률도 높이고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오는 11월 환자 중심의 난임 다학제 진료와 유전학 센터를 비롯한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동양 최대 규모의 미래형 난임센터로 확장 개소한다. 차병원 60년 여성 의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난임 전문 교수진 10명과 30년 임상경력을 가진 연구진을 주축으로 5일 배양, 모아배아이식, 미성숙난자배양, 자가혈소판풍부혈장(PRP)시술 등을 통한 최고의 임신성공률로 아시아 최고의 난임센터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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