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순환기학회(회장 최규보.이사장 박의현)는 3~9일 올림픽공원에서 「제2회 심장 수호 주간」을 맞아 심장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했다.

학회는 이날 오전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제2회 심장수호의 날」 선포식을 열고, 9일까지 학회 차원의 대국민 심장수호 프로젝트 캠페인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2000여명의 일반 시민과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 시민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심장초음파 시연, 심폐소생술 강연, 심장건강 상담, 콜레스테롤 및 혈압 측정 등의 다양한 이번트 행사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환영사에서 최규보 순환기학회 회장(가톨릭의대 심장내과)은 『현재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순환기계 질환자가 지난해에 무려 164만5000여명으로 집계, 올해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주 동안 열릴 제2회 심장수호 주간을 맞아 돌연사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적절한 대응법 및 예방법 등을 숙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