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치매센터는 16일 대전버드내중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충남대병원이 위탁운영하는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는 16일 대전버드내중학교(교장 박용균)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대전버드내중학교는 지난 7일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을 위해 전교생과 교직원 대상 치매파트너 교육을 했으며,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에 따라 지역사회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한 치매예방 캠페인 및 치매정보 알리기 홍보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용균 교장은 “학생 및 교직원 모두가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 계기를 갖게 됐다”며 “치매극복 선도학교를 시작으로 치매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응원할 줄 아는 학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애영 센터장(충남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학생 모두가 치매는 두려운 질병이라는 인식을 깨고, 나와 가까운 곳부터 돌아볼 줄 아는 지역사회의 건강한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전광역치매센터에서는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치매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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