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세희 교수

윤세희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14회 대전시광역시 의사의 날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학술상 시상식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다제내성균에 효과가 뛰어나지만 신장 독성이 강한 항생제 중 하나인 콜리스틴에서 신독성에 대한 새로운 예방 기전을 밝혀냈다.

콜리스틴 항생제 사용 시 활성산소종을 생산하는 NAPDH oxiase 4 (NOX4) 효소를 효과적으로 차단함으로써 활성산소종의 발생을 억제시킨다면 급성신부전을 일으키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포 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한 것. 그동안 이러한 예방 기전은 다른 장기에 발생하는 질환에 대해서는 일부 예방 효과를 확인했지만, 독성 신부전에서는 최초로 규명한 연구로 추후 독성 물질에 의한 신부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항균제 관련 국제 SCI급 학술지인 항균화학요법저널(Journal of Antimicrobial Chemotherap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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