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대학교병원 뇌졸중센터는 10일 오후 1시부터 병원 4층 교수회의실에서 ‘뇌졸중의 날’을 기념하여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서는 ▲뇌졸중 위험인자 관리(신경과 정승욱 교수) ▲뇌동맥류(진주경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이광호 교수) ▲급성뇌경색 환자의 혈전제거치료(신경과 윤창효 교수) ▲뇌졸중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식단(강현희 영양팀장)을 주제로 강연과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박 현 뇌졸중센터장(신경외과 교수)은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뇌출혈을 통틀어 이르는 말”라며, “안면마비, 언어장애, 팔다리 마비, 시야장애 등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뇌졸중의 특징이며, 국내 주요 사망원인으로 한번 발병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낳을 수 있어 평소 지속적인 위험인자 관리와 예방, 증상 발현 이후 3시간 이내 신속한 병원 방문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10월 29일은 세계뇌졸중기구(World Stroke Organization)가 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이다. 창원경상대학교 병원에서는 해마다 뇌졸중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 내 일반인을 대상으로 뇌졸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예방을 위한 관리 방법을 교육하여, 지역 내 뇌졸중 발생위험을 낮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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