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현 의원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을 위해서는 장기적 연구가 가능한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마련해 연구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나왔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20년간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 중 72.84%의 수상자가 60대 이상이었다.

올해 노벨상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과학자는 윌리엄 케일린(만 61세), 피터 랫클리프(만 65세), 그레그 서멘자(만 63세)로 모두 60세 이상이었으며, 특히 이번에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과학자인 존 굿이너프는 만 97세(1922년생)로 역대 최고령 수상자다.

신용현 의원은 “노벨상 수상자의 연령대가 높다는 것은 장기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연구 성과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의미 한다”며, “이는 30여년의 시간동안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연구환경과 연구자 지위 조성이 마련돼 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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