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0대 소녀들이 외모지상주의에서 벗어나 자존감을 회복하고, 건강하고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10대 소녀의 외모주의 인식개선사업」을 추진할 민간단체를 4월10일까지 공모한다.

복지부가 조사한 지난 2002년 「청소녀의 외모에 대한 인식 및 건강수준 실태조사」결과 체형에 대한 불만족 정도가 여학생 57.9%, 남학생 29.8%것으로 나타났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이고, 지원예산은 총 60백만원이며, 지원대상은 법인설립허가를 받은 단체로서 10대 소녀의 외모주의 인식개선사업 및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단체이다.

사업 분야는 「10대 소녀 외모주의 인식개선 프로그램 보급 및 교육·홍보사업」으로 10대 소녀의 외모주의 인식개선 시범학교 운영 및 평가, 10대 청소녀의 외모와 관련한 정보제공 및 상담 지원, 대중매체를 통한 외모주의 인식개선 홍보활동 분야, 기타 10대 외모주의 인식개선을 위해 독창적이고 사업효과가 큰 사업 분야 등이다.

공모를 원하는 단체는 4월10일까지 보건복지부, 교육인적자원부, 여성가족부의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여 보건복지부(인구여성정책팀)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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