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병 환자가 11월에 가장 많고, 특히 경남, 전남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 주의가 요망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쯔쯔가무시병 환자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4년 1만384명에서 2018년 5,795명으로, 4년간 4,589명이 줄어들어 44.2%가 감소했다.

2018년 기준 남성이 2,341명으로 40.4%, 여성이 3,454명으로 59.6%를 각각 차지하여 여성이 남성에 비해 1.5배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1,682명으로 29.0%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70대 1,463명으로 25.2%, 50대 1,159명으로 20.0%, 80세 이상 656명으로 11.3%, 40대 425명으로 7.3%, 30대 205명으로 3.5%를 각각 점유한 순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월평균 쯔쯔가무시 진료인원 추이를 보면 11월에 5,630명으로 전체의 48.5%를 차지하여 가을철에 조심해야 할 질병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역별 평균 진료인원을 보면 경남이 1,687명으로 가장 많았고전남 1,433명, 충남 1,247명, 전북 1,064명, 경기 851명 순으로 나타났다.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풀밭에 앉거나 눕지 말고, 야외활동 시에는 긴소매 및 긴양말을 착용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반드시 세탁하고,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