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이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계 결과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EMPA-REG OUTCOME 임상연구의 사후분석 결과를 제55회 당뇨병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사후분석 결과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에서 자디앙의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 감소 결과는 관리된 심혈관계 위험 요인의 수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디앙은 EMPA-REG OUTCOME® 임상연구에서 심혈관계 사망 위험을 38%, 심부전에 의한 입원 위험을 35%, 3P-MACE 발생 위험을 14% 각각 감소시키는 결과를 입증했으며, 이번 사후분석은 자디앙의 이러한 심혈관계 혜택이 관리 목표가 달성된 심혈관계 위험 요인의 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심혈관대사질환 사업부 대표인 와히드 자말 박사는 “심혈관계 위험 요인의 관리 여부에 상관없이 자디앙이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계 결과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EMPA-REG OUTCOME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한 이번 분석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릴리 글로벌 의학부 부사장인 셰리 마틴 박사는 “이번 사후분석을 통해 자디앙이 다양한 범주의 심혈관계 위험 요인에 걸쳐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충족되지 않은 요구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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