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사회보험청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제도 및 ICT 기술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제도연수 및 ICT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몽골 사회보험청 실무진 등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제도, 기금, 고객서비스, ICT 등 총 4개 분야로 5일간 실시되었으며, 공단은 강의 시간 외에도 심층 질의응답 시간을 운영하여 연금운영 노하우와 선진 ICT기술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몽골 사회보험청 실무진은 ICT를 기반으로 한 공단의 one-stop 민원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공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을 중점 대상으로 한 공적연금 국제연수를 2014년부터 매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보다 심층적으로 제도연수가 필요한 국가는 공단에 방문하여 연수를 받거나, 공단이 해당국가 현지에서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에 총 8회에 걸쳐 14개국 130명이 제도연수를 받았다.

현지 연수에 참가한 김대순 정보화본부장은 “공단은 세계 최단 기간인 11년 만에 연금제도를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정착시킨 경험과 노하우, 세계 최고의 선진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연금제도 정착을 바라고 있는 몽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자정부 수출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연금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하여 제도운영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는 제도연수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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