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지난 9월 28-29일, 여수 경도리조트에서 임원 워크숍을 개최, 회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의료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이날 워크숍에는 울산광역시의사회 임직원과 구.군의사회 회장, 총무이사 및 정책이사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변태섭 회장은 “제10대 집행부가 출범한 지 벌써 2년이 지났음을 회고하면서,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의협의 투쟁과 협상에도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격려사에서, 의료 정상화를 위해 발족한 의쟁투의 강력한 투쟁 전개에 울산시의사회가 적극적인 협조를 해준 것에 대해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의료계가 요구하는 의쟁투의 과제들은 거대 담론의 성격을 지니고 있기에 소관부처와의 협상이나 장관과의 약속만으로 이룰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통치권자의 결단과 정부 정책기조의 변경 없이는 불가능한 것들이다. 투쟁으로 얻어야 할 것은 투쟁으로, 협상으로 얻어야 할 것은 협상으로, 전쟁과 전투 모두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 행사에는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 회장과 김용환 전 대의원회 의장, 심병수 부회장 및 박혁수 여수시의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 영호남의 친선 행사를 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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