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디보와 용량 여보이 병용요법이 PD-L1 발현율 1% 이상의 환자에서 화학요법 대비 우수한 생존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양민열)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은 2019 유럽종양학회에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옵디보와 저용량 여보이 병용요법을 평가한 3상 임상연구 CheckMate-227 파트1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PD-L1 발현율 1% 이상의 환자에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은 화학요법 대비 우수한 생존 효과를 보이면서 독립적인 공동 1차 유효성 평가지수인 전체생존기간을 충족했다(HR 0.79; 97.72%.

또한 본 임상연구의 탐색적 분석결과,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은 PD-L1 발현율 1% 미만 환자에서도 화학요법 대비 전체생존기간을 개선했다.

최소 29.3개월 추적한 결과,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은 PD-L1 발현율 관계없이 화학요법 대비 높은 객관적반응률, 완전반응, 반응지속기간 중간값을 보였고, 특히 반응지속기간 중간값은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이 화학요법 대비 약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폐질환연구센터 클리닉 그로스한스도르프의 마틴 렉(Martin Reck) 박사는 “이번 데이터는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화학요법과 함께 사용하지 않고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서 분명한 생존율 개선 효과와 함께 깊고 지속적인 반응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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