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성모병원 스마트미디어보드

 지난 4월 1일 진료를 시작한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개원 5개월 만에 808병상 전 병동 오픈했다.

특히 하루 외래환자가 3,000명을 돌파하는 등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이 정착됐으며 첨단 IT 기술을 집약한 스마트 병동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전 병동 오픈에 맞춰 환자와 의료진이 치료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미디어 보드(SMB, Smart Media Board)를 도입해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의 모습도 갖췄다.

스마트 미디어 보드는 병상 식탁에 설치된 모니터로 환자들이 직접 치료일정 및 검사결과, 복용 중인 약 정보, 회진 및 입퇴원 일정을 조회할 수 있으며 TV와 인터넷 기능을 갖춰 스마트한 병실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환자들이 직접 자신의 식단을 구성해 병원식을 골라 먹을 수 있는 스마트 밀 서비스 시스템도 구축했다.

병상 확대 운영과 함께 스마트한 간호간병,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시스템도 더욱 강화 했다. 기존 혈액병동에 시행 중이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내과 및 외과 주요병동으로 확대했다.

또, 1일 1회 하루의 간호 내용을 보호자에게 전달하는 안심문자 서비스, 모든 병상에 전동침대와 낙상방지 헬멧 및 패드 완비, 방문객 출입을 관리할 수 있는 전 병동 스크린도어 설치를 통해 환자안전과 감염예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권순용 병원장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모든 병상을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은 은평성모병원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있다는 의미”라며 “스마트 병동 운영으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넘어 환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성모병원은 개원 100일 5대 장기이식(신장, 심장, 간, 췌장, 각막) 성공, 초대형 헬리포트를 이용한 응급환자 헬기이송 대응 시스템 가동 등 완벽한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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