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찾아가는VR 스마트헬스케어 무료체험 행사 모습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는 27일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에서 대전대 스마트헬스케어 VR사업단과 ‘찾아가는 VR 스마트헬스케어 의료정보 서비스 무료체험’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VR 스마트헬스케어 산업 보급 확산의 일환으로 관련 제품에 대한 대중 인식 향상 및 국가 공공 보건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환자와 가족들이 VR기기를 착용하고 각종 신체검사를 받거나 여러 가지 건강과 안전에 대한 생활정보 서비스를 얻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몸이 불편한 환자의 경우 가상현실 속에서 화살 쏘기, 공 던지기 등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재활치료 효과까지 얻게 되는 경험도 가능하다.

충남대병원 스마트헬스케어 VR사업단 연구기획 담당 조강희 교수는 “지금까지 재활치료는 주로 기계적이고 고식적인 방법으로 이뤄져 왔으나 VR을 접목하면 더욱 좋은 재활 도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재활의 최대 목적인 신경 가소성을 높이는데 VR만큼 좋은 도구가 없고 넓은 공간을 필요하지도 않아 재활시장에서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스마트헬스케어 VR사업단은 10월 중 대전교도소 등에서 찾아가는 VR서비스 행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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