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심사간호사회(회장 손순이)가 26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보건의료제도 발전에 기여해 신뢰받는 국민건강지킴이가 되고자 다짐했다.

▲ 보험심사간호사회 손순이 회장

손순이 회장은 개회사에서 “빅데이터 시대에 한 병원당 40만개 특정 내용을 기재하면서 새로운 시대 가치 창출을 하고 있으며 이는 현장에서 노력하는 간호사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국민의료서비스가 발전되고 의료환경이 높아져 가는 만큼 회원들의 역량도 높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계 환경이 좋지 않지만 의료행위 원가 보존 노력과 신규 수가 책정 및 보험심사간호사에 대한 행위수가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도 간호사들의 수가체계 개선에 대해 공감했다.

신 회장은 “그간 보험심사간호사회는 국민의 건강과 의료보험 체계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보험과 관련된 사항들 뿐만 아니라 간호사들의 수가체계 개선을 위해 미래의 꿈을 품고 정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귀빈으로 초대된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은 “의료계의 많은 변화는 의료진에게 도움을 주지만 업무 확대와 다양성으로 의료인들에게 부담을 주는 상황”이라며 “특히 의료현장에서 심평원의 역할을 하는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이중고를 이겨내기 위한 노력을 통해 의료계가 더욱 더 발전할 것”이라며 “의료계의 적정수가와 최상의 진료는 환자에게 큰 선물로 자부심을 갖고 병원과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보험심시간호사회는 “국민건강보건 향상과 건전한 의료문화를 선도한다”는 미션과 함께 ▲회원 자질 향상과 전문성 추구 ▲적정 진료비 관리와 의료질 향상을 위한 최고의 교육기관 ▲보건의료제도 발전에 기여하는 신뢰받는 건강지킴이 등 3가지 비전을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