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인 심정병원(병원장 심정현)이 몽골에 진출한다.

심정병원은 지난 5년간 해외 진출을 꾸준히 모색해 온 가운데 지난 14일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 특수공무원병원에 척추센터를 개소했다. 척추센터는 심정병원과 몽골 국립 특수 공무원병원이 합작으로 설립됐다.

심정병원은 이날 척추센터 개소식과 기념 세미나 및 의료봉사를 가졌다.

몽골 특수공무원병원(병원장 바트투르)은 몽골 법무부 및 내무부 산하 의료기관으로 전·현직 특수 공무원 등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40병상에 의료진을 포함해 350여 명이 근무하는 울란바토르 최대 병원 중 하나다.

척추센터는 기존 나눔의료, 의사연수에 이어 사전, 사후관리 등 의료관광의 또 다른 형태의 의료시스템 진출로 한국과 몽골 간 의료자문을 통해 몽골 협력병원에서 치료 중인 몽골환자의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에 나서게 된다.

이에 따라 치료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했거나 치료를 희망하는 몽골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한국 의료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몽골 울란바토르 척추센터는 심정병원이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 주관 ‘Korea Medical 나눔 의료사업’에 2018년, 2019년 2년 연속 선정된 것을 계기로 환자와 의료진과의 교류가 되면서 합작으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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